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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캠프워커 경계구역 차수벽 설치 등 오염원 유입방지 대책 시급하다. (23.12.11) 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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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구안실련
대구남구 캠프워커 반환부지 토양 정화작업 마무리 단계,
문제제기 약 3년만에, 최고 등급(1지역 기준) 기준으로 완벽한 토양 환경 정화작업을 통해 63년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다.
캠프워커 경계구역 차수벽 설치 등 오염원 유입방지 대책 시급하다. 대구시는 국방부와 협의하여 오염원 유입 차단해야...
하루빨리 복합 문화공간과 시민들의 희망 소통공간으로 만들어져야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안실련)은 지난 21년 1월에 대구 남구소재 캠프워커 미군기지(동쪽 활주로와 헬기장(H-805) 부지 총 6만6천884㎡) 반환부지의 토양 및 지하수 환경오염이 심각하여 ”반환부지와 주변지역 환경오염 정밀조사“를 통한 완벽한 환경 정화작업 후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문제를 제기한 지, 약 3년만인 지난 11월30일 최고 등급(1지역 기준) 기준으로 토양 정화작업이 완료되었다. 내년 2월말까지 정화시설 등이 모두 철거가 되면 최종 토양환경 정화작업이 최종 종료된다.
당시 본 연합 발표에서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벤젠(Benzene), 비소(AS), 카드뮴(cd), 구리(cu), 납(pb), 아연(Zn), 불소(F) 등 8개 항목이 토양환경보전법의 1지역 토양오염우려기준 기준치를 초과하였고 초과된 물질에 따라 최고농도 기준(1지역기준)으로 1.4배∼17.8배 환경기준치가 넘었고 기준 초과면적은 무려 30,600㎡(1지역 기준)이며 기준 초과 부피(1지역기준)도 13,410㎥이였다고 발표한바 있다.
특히 본 연합에서 캠프워커 반환 부지 전체를 환경오염 정화기준 “1지역” 기준(주거용도)으로 관철시키기 위해 약 1년 가까이 요구 끝에 지난 21년 12월 27일 국방부에서 수용하게 되어 지난 22년부터 정화작업에 본격 착수하여 게 된 것이다.
[캠프위커 반화부지 토양정화작업 개요]
* 정화기간 : 정화기간 2022.01.04 ~ 2024.01.03 * 사업비 : 7,459백만원 * 정밀조사 현황 및 정화기준 - 오염면적 : 24,576.2㎡ (조사면적 67,670 m2) - 오염량 : 11,914㎥ (내부 11,722㎥, 외부 192㎥) - 시설물 현황 : 관제탑 포함 총 건축물 12개동(철거) - 정화기준 : 토양오염우려기준 1지역기준 적용 캠프위커 반환부지를 최종 정밀조사한 결과, 오염물질 대부분이 중금속(카드뮴,구리,납,아연,비소)이며 오염원 면적 분포는 75%, 체적분포는 58%로 확인되었다.
또한 중금속 토양오염물질 대부분이 비소와 구리이며 유류 토양오염물질 대부분은 TPH(석유계총탄화수소)로 확인되었다.
한편 본 연합의 문제 제기 계기로 대구시에서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캠프워커 반환부지의 엄격한 토양정화 추진을 위한 환경 분야 교수, 시민단체, 조사기관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토양 정화 신뢰성 확보와 정화 단계별 다양한 문제점과 의견이 정화작업시 반영되었고 또한 정화작업기간 동안 현장 확인 등 10여차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아울러 캠프워커 반환부지의 정화작업이 최종 완료되기까지 함께 활동한 자문단, 대구시 및 한국환경공단 관계자의 노고에 대해서도 시민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
한편 금번 토양오염 정화작업은 반환부지(67,670㎡)에 대한 것으로 기존 캠프워커 부지내 오염원까지 정화작업이 완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화를 하지 않은 캠프워커 부지내 오염원이 정화작업이 완료된 반환부지로 유입이 될 우려가 있기에 경계부지 전 구역에 대한 차수벽 설치 등 오염원 유입방지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대구시는 국방부와 협의하여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는 대책은 물론 매년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토양오염 여부를 상시 감시해야 할 것을 요구한다. 아울러 본 연합은 캠프워커 반환부지 토양 정화작업 완료로 1996년 미완성 상태로 개통한 대구 3차 순환도로 전체 25.2km중 봉덕동에서 대명동까지 1km가량이 캠프워커로 30년 동안 가로막혔던 전체구간이 완전 개통 도로로 연결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도 60년 넘게 도시와 단절되어 있던 캠프워커 반환부지가 완벽한 토양 정화작업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하루빨리 대구를 대표하는 도서관과 도심 평화공원으로 재탄생되어 복합 문화공간 및 시민들의 희망 소통공간으로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첨부1. 캠프워커 반환부지 오염원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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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발표)캠프워커반환부지 토양 정화작업 마무리 단계, 오염원 유입 차단을 위한 경계구역 차수벽 설치 시급 (23.12.11).hwp (2.77 Mbyte) download: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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